단감 효능과 보관법 - 칼로리는 얼마나 되나?

얼마 전 시골에 내려가 홍시와 빨간 단감을  따왔습니다, 아삭하니 달달함이 좋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따야 하기에 시골은 감 따기에 분주합니다, 단감이 주는 효능과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단감

저의 시골에는 유난히 감이 많습니다. 떫은맛을 내는 일반 감과 단감이 많은데 탄닌이라는 성분으로 떫은맛이 납니다. 생감으로 곶감을 만드느라 처마 밑에 주홍빛 감이  대롱대롱 매달려 보기 좋습니다.

떫은 감은 생으로 항아리에 넣고 소금물로 부은 다음 따뜻한 곳에 두었다 꺼내면 어느새 떫은맛은 사라지고 단맛과 약간의 짭조름한 맛이 함께 배여 먹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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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감은 이맘때 따서 곶감으로 만들면 탄닌 성분이 모두 변화되어 단맛이 되며, 서늘한  방바닥에 널어놓으면 한겨울 동안 말랑하게 홍시가 되는데 눈 내리던 겨울 달달하면서 이 시린 홍시를 먹은 추억이 있습니다. 

 

단감은 따서 놓으면 무르는 경우가 많기에 그때그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홍시가 된 것은 바로 드시고 아니면 냉동실에 얼렸다가 한겨울에 꺼내 아이스크림처럼 수저로 먹으면 별미입니다.

 

단감 효능

1. 피부미용

단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기미, 주근깨를 줄여주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재 하며 콜라겐 형성을 촉진시켜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 줍니다. 손상된 세포조직의 회복을 촉진시켜주며 그로 인해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에도 효과적입니다.

2. 호흡기 건강

요즘처럼 추워지는 환절기에 알레르기인 천식이나, 비염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데  감속에 함유된 리코펜은 몸속 점막을 강화시켜 수분을 유지해주고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줍니다.

3. 항암효과

라이코펜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를 함유하고 있어 토마토나 주황빛 과일에 주로 함유되어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는데 활성산소로 인한 신체 손상을 막아주며 몸속에 생성되는 것을 막아 암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심장병 예방

감은 심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며 감속 함유된 스코폴레틴은 좋지 않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심혈관질환계통에도 도움을 줍니다.

5. 눈 건강

감 속네 많은 비타민A는 시력 개선과 눈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또한 안구건조나 백내장 등 눈 관련 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지아잔틴이라는 성분은 눈 내부 세포 파괴를 막아주므로 시력 개선이나 백내장 등에 효과적입니다.

6. 피로 해소

당분이 함유가 많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도 좋으며 젖산을 분해하는 비타민C는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흡수가 빠른 당성분이 함유하고 있어 피로를 쉽게 풀어줍니다.

7. 혈관질환

비타민K는 혈액의 흐름을 개선해주며 칼륨도 풍부해 몸속 나트륨 배출을 도우며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펙틴 성분 역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혈관건강에 좋습니다.

 

단감 칼로리

단감은 100g당 44kcal로 칼로리가 비교 적어 낮은 편입니다.

 

홍시로 만들어 먹을 경우 칼로리는 100g당 60~70kcal로 조금 높아지지만 전반적인 칼로리는 낮은 수준입니다. 다이어트 이신분들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 와가 풍부하고 저칼로리 식품이라 체중조절 식단으로도 좋은 식품입니다.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하며 탄닌 성분은 체내의 축적된 지방을 연소시켜 몸속 지방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단감 보관법

먼저 얼리지 않고 보관한다면 두 달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냉장고에 제일 약한 온도로 비닐팩 속에 넣어  공기와 완전히 차단하여 보관합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한 달 후 정도에는 검게 변할 수 있으니 최대한 온도를 약하게 해서 보관합니다.

 

꼭지를 떼서 보관들 하시는데 그냥 하셔도 괜찮습니다. 단 사과나 양파 같은 과일과 같이 보관하면 쉽게 물러지니 주의합니다.